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도전(드라마)/역사적 사실과의 비교 (문단 편집) === 제16회 === * 극중에서 만남을 가진 이성계와 정도전이 그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아니다. 이방원과도 악연이 있을 뿐더러 이성계와 이지란도 탐탁치 않아하는 눈치. 용의 눈물의 정도전이 태조에게 충정을 다 바치고 자신을 낮추는 일반적인 조선 사극의 충신이었던 것과는 분명 거리가 있는 묘사고 실제 역사에서 정도전이 처음 이성계를 찾아갔을 때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이게 가면 언제 다시 만나나 하며 시를 짓거나(해설로 설명하기는 했다) 이성계가 정도전을 돈독히 대우했던 것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는 모습. 정도전이 이성계의 군영을 보며 "훌륭합니다. 이 군대로 무슨 일인들 성공하지 못하겠습니까?"라고 말하고, "동남방의 왜구를 치는 것을 이릅니다."라고 둘러댄 것은 실록에 그대로 나와 있는 대사다. * 이방원이 떠나기 전에 대학연의의 글귀를 말하고 떠나면서 이성계가 대학연의를 구해 읽는데, 실제로 조선왕조실록에도 이성계가 평소 학문을 즐겨했으며 대학연의를 즐겨 읽었다고 기록되었다. 대학연의는 비단 이성계 뿐만 아니라 태종과 세종도 여러 번 읽은, 여말선초 시기 제왕학의 교과서로 손꼽힌 책이었다. 아마 이성계가 제왕학을 익혀 군왕의 자격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실록에 기록되었을 것이고 실제보다 과장됐을 수 있다. * 이방원이 본격적으로 아버지에게 정치적 조언과 계책을 내보이는데 사실 이방원이 본격적으로 이성계 일파의 핵심으로 떠오른건 위화도 회군 이후 20대의 일이다. 이때는 아직 10대로 책을 읽고 과거에 응시하는 나름대로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 극중 우왕과 정비의 미묘한 관계가 드러나는데 실제 역사상에도 고려사에 정비의 처소를 자주 드나들고 밤에도 드나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정비 열전에는 아예 공민왕의 후비 정비 안씨가 젊고 아름다웠으므로 정비를 두고 "나의 후궁들은 어찌 모씨(母氏)와 같은 이가 없는가?"라 하며 늘 희롱하였다고 한다. 자주 정비의 처소에 들렀는데 혹은 하루에 두 세 차례 가기도 하고 혹은 밤에 가기도 하였으며, 혹은 들렀다가 들어가지 못하니 추한 소문이 외부에 파다했다고. 우왕이 어느 날 정비의 처소에 갔으나 비가 병이 들어 머리를 빗지 않았으므로 만나지 않았는데 정비가 동생인 판서 안숙로(安淑老)의 딸을 우왕에게 보이자 우왕이 맞아들여 현비(賢妃)를 삼으니 사람들은 "정비가 남의 비웃음을 두려워하여 스스로 감추려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고 한다. * 이성계가 조정에 올린 '안변책'을 정도전이 선물로 가져간 식으로 묘사되었는데, 기록상에 안변책은 이성계 본인이 직접 지은 글이 맞는 것으로 되어 있다.[* 안변책이니 안변지책(安邊之策)이니 하는 건 훗날 붙여졌고, 당시엔 변방을 안정시킬 계책으로만 일컬어졌던 그 상소의 주된 내용은 '평시에도 백성들에게 군사훈련을 시켜 갑작스런 외인들의 침공에 대비케 해주고, 관할 지역에서 거둔 세금으로 군량을 자급할 수 있게 해줄 것, 세 가구를 일호(一戶), 백호를 일통(一統)으로 삼아 장수의 군영에 속하게 해줄 것, 권문세족 출신 수령과 장수들은 가렴주구가 심하니 청렴한 자를 선발해 보내 줄 것'등이었다. 이 계책이 조정의 재가를 받은 이후 동북면은 군사권과 행정권을 독립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정도전이 준 것이라고 하기엔 근거가 아예 없다. 정도전이 주었더라면 어느 기록이라도 남아야 정상인데 아예 없다. 게다가 이성계를 칼 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무시하는 시각이 이전버전을 포함해 나무위키 도처에 잔뜩깔려있는데, 이성계는 칼과 활 말고도 최소 수 천 명의 사병들을 거느리고 함흥을 중심으로 한 동북면 일대를 지배하는 대영주이다. 평생을 군무와 행정업무 일선에서 보내왔는데 그런 것 하나 제시할 정도의 식견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장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바보라고 보는 시각이다. * 이인임이 정몽주를 통해 이성계에게 개경으로 올라오라는 어명을 전하게 했는데, 이것을 임견미가 극찬하는 장면이 있는데 임견미가 양수겹장(...)이라는 말을 썼다. 양수겸장(兩手兼將)이 맞는 말이다(...).[[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5867000|#]] * 이인임이 이성계를 억누르기 위해 그의 가족들을 붙잡아 놓는 것을 모의하는 장면의 표현이 시대적, 상황적으로 보았을 때 부적절하다. [[http://noub.egloos.com/3080695|링크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